간간히 열대지방의 스콜 같은 소나기가 내려 열기를 좀 식혀주지만.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줄줄 흐르는 요즘..
땀으로 빼앗긴 수분을 보충하고 기력을 회복하기 위해
닭고기 보다, 제철 과일인 수박으로 보양식을 대신했다.
건강을 위해 꼭 챙겨 먹으라는 컬러푸드 아시죠!
레드 푸드의 대표적인 채소 토마토의 중간 크기 2개가 함유한 리코펜을
수박 한컵 정도 먹으면 섭취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리코펜 흡수율 면에서도 신선한 수박과 토마토주스는 거의 차이가 없다.
여름하면 생각나는 수박은 무려 4천년전부터 이집트에서 재배한 역사깊은 과일이래요.
중국에서는 수박 과육보다는 수박 씨를 건강을 위해 간식으로 즐겨 먹었다고 해요.
수박 씨에는 단백질을 비롯해 비타민B군과 비타민E
그리고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리놀레인산도 풍부하데요.
말려서 볶아 먹거나 달여 먹으면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수박은 땀을 많이 흘려 우리 몸에 부족해지기 쉬운 수분을 보충해주니
탈수 예방과 갈증 해소 효과가 뛰어나겠죠!
수박을 밤에 먹으면 어린 아이들은 이부자리에 지도를 그릴 일이 종종 있죠!
이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트룰린의 이노작용 때문이래요.
달콤한 수박의 비밀은 과당을 비롯해 포도당, 자당, 덱스트린 등의 풍부한 당성분이죠.
과당과 포도당은 즉시 에너지로 전환되기 때문에 운동 전에 먹으면 좋아요.
단맛을 더욱 강하게 즐기려면 짠맛과 함께 먹으라 하데요.
가까운 일본에서는 수박에 소금을 뿌려 먹고,
이스라엘과 이집트에서는 짠맛이 강한 페타치즈를 수박에 곁들여 먹는데요.
수박의 흰부분에는 비타민B와 C가 함유돼 있어 부기를 빼주고 피부 미용에도 좋다네요.
그래서 오이처럼 냉채, 장아찌, 무침, 피클 등을 만들어도 좋다는데..아직 해 본적은 없어요.
수박즙은 얼음 트레이에 얼려 레모네이드나 과일펀치 등에 넣어 먹어도 좋다.
수박은 멍들거나 잘린 자국이 없고 홈이 파이지 않는 단단한 것을 고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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