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끓이는 초간편 여름 국 |
뭉근한 불에 국물을 우려낸 육수가 맛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국요리. 더운 여름 간단하게 국물 맛을 낼 수 있는 요리법을 배워보자. 한두 가지 재료로 금세 끓일 수 있는 담백하고 깔끔한 여름 국 레시피 제안. 무 어묵국 재료 무 200g, 미나리 80g, 모둠 어묵 150g, 대파 1대, 다진 마늘 1큰술, 진간장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다시마 1장(8cm), 물 4컵 이렇게 만드세요 1 모둠 어묵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찬물에 헹궈 기름기를 빼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 무는 사방 2cm 크기로 납작하게 어슷썰고, 미나리는 잎 부분을 잘라내고 찬물에 5분 정도 담가 놓는다. 3 대파는 반으로 갈라 가늘게 채썬다. 4 냄비에 분량의 물과 다시마를 넣고 5분 정도 끓이다 불을 끄고 고운 체에 걸러 국물을 받는다. 5 ④에 무를 넣고 어느 정도 끓으면 대파와 다진 마늘, 진간장, 어묵 순으로 넣고 더 끓인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추고 불에서 내린 다음 준비한 미나리를 올린다. ▶더 쉽게 요리하세요! 다시마 국물을 낼 시간이 없을 때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장국을 사용하세요. 더운 날 불 앞에서 땀 흘리며 다시마나 멸치, 가다랭이포로 국물 만드는 수고를 덜어주지요. 이외에 액상 육수를 이용해도 된답니다. 두부 콩국 재료 연두부 1모, 대파 1대, 다진 마늘 1큰술, 물 3컵,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대파 줄기 부분은 가늘게 채썰고 뿌리 부분은 잘게 다진다. 2 연두부를 냄비에 넣어 숟가락으로 대충 으깬다. 3 ②에 분량의 물을 붓고 끓이다가 되직해지면 다진 마늘과 다져놓은 대파를 넣고 한소끔 끓인 뒤 소금으로 간한다. 4 ③을 그릇에 담고 곱게 채썰어놓은 대파를 얹어 낸다. ▶더 쉽게 요리하세요! 연두부 대신 순두부를 사용해도 맛있는 두부 콩국을 끓일 수 있어요. 순두부는 물기가 많기 때문에 물을 적게 넣고 끓이는 것이 좋아요. 냉장고 안의 베이컨이나 햄, 버섯, 김치 등을 참기름에 볶은 뒤 두부와 함께 되직하게 끓이면 몸 보신으로 그만이에요. 바지락 청국장국 재료 된장·청국장가루 2큰술, 바지락 300g, 대파 1대, 청양 고추 1/2개, 양파 1/4개, 다진 마늘 1큰술, 물 6컵 이렇게 만드세요 1 바지락은 소금으로 껍데기를 비벼 씻어 헹군 다음 연한 소금물에 담가 해감한다. 2 대파는 어슷하게 썰고, 청양 고추와 양파는 곱게 다진다. 3 냄비에 분량의 물을 붓고 된장을 체에 걸러 푼 다음 끓기 시작하면 바지락을 넣는다. 시원한 국물 맛을 내는 바지락은 따로 국물을 낼 필요가 없다. 4 ③에 청국장 가루를 넣고 대파와 다진 청양 고추, 양파, 마늘을 넣고 한소끔 끓인다. ▶더 쉽게 요리하세요! 손질해 판매하는 바지락은 해감을 따로 할 필요가 없이 바로 요리에 사용할 수 있어요. 바지락 대신 밀폐 용기에 넣어 둔 마른 멸치나 새우를 넣어도 시원한 국물 맛을 낼 수 있어요. 여기에 쓰다 남은 감자나 호박 등을 넣으면 더 맛있는 국을 만들 수 있어요. 새우 미역국 재료 중새우 4~5마리, 건미역 10g, 다진 마늘·국간장·참기름 1작은술, 물 3컵,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건미역은 미지근한 물에 10~20분 정도 담가 불려 2~3cm 길이로 썬다. 2 새우는 흐르는 물에 씻어놓는다. 3 달구어진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미역이 파랗게 될 때까지 볶은 다음 분량의 물을 붓고 끓인다. 4 준비한 새우를 넣고 끓이다가 새우가 익으면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마지막에 다진 마늘을 넣는다. ▶더 쉽게 요리하세요! 간단하게 국을 끓일 때 멸치액젓, 국간장, 새우젓 등으로 간을 맞추면 진하고 풍부한 국물 맛을 낼 수 있어요. 필요한 양보다 훨씬 많은 양의 미역을 보관하기가 번거로웠는데, 요즘에는 냉국용부터 국거리용까지 요리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는 다양한 패키지의 미역을 판매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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