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에는 여느 때와 달리 땀 때문에 고생이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고.. 그래서 더 힘들고 지쳐버린다. 자료를 찾다 우연히 레이디경향 과월호에서 발견한 보양식에 관한 기사.. 나중에 내가 어느 부위에 땀이 많이 나는지 체크해 보고, 맞춤 보양식을 만들어 먹어야 겠다..ㅎㅎㅎ
땀 나는 부위에 따라 맞춰 먹는 1:1 맞춤 보양식 |
여름에는 누구나 땀을 흘리게 마련. 하지만 보통사람보다 월등히 땀을 많이 흘리거나 특정 부위에 많은 땀을 흘리는 것은 건강의 적신호라고 볼 수 있다. 한 여름 흐르는 땀을 통해 건강을 체크 해보고 내 몸에 꼭 맞는 보양식을 챙겨먹자.
땀과 관련해 많이 나타나는 6가지 증상& 먹으면 좋은 식품 증세1. 음식을 먹을 때 땀이 많이 나는 사람 기운이 허약해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기운을 올려주는 음식 및 약재를 섭취한다. 수삼: 인삼은 심장, 위장, 간장 등 우리 몸의 기능을 회복시켜 원기를 잃은 사람의 기운을 보충해 준다. 닭: 따뜻한 성질이 있어 원기를 더해주고 수척한 몸을 보충해 준다. 소고기: 비장과 위장이 허약해 소화력이 약하고 기와 혈이 부족한 사람들의 체력보강에 제격. 증세2. 잠 잘 때 땀이 비오 듯 흐르는 사람 호르몬 부족으로 나타나는 현상. 진액(호르몬)을 보충해 주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 검은콩: 음기를 보충하고 어지러운 증세를 개선하여 몸이 잘 붓는 사람에게 좋다. 굴: 진액을 보충하여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자양강장제로서의 효과가 뛰어나다. 돼지고기: 음기를 보충하는 효과가 커서 땀으로 손실된 진액을 보충해준다. 특히, 몸 안에 열이 많고 마른 사람에게 이롭다. 깨: 진액을 활성화 하며 머리카락을 검게하고 노화를 방지한다. 증세3. 손 발에 유난히 땀이 많다 위가 안좋은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증상. 위장 기능을 강화해주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양배추: 위장기능을 강화해 주는 비타민K와 U가 많이 들어 있다. 파래가루: 파래의 독특한 맛을 내는 성분에 위궤양이나 십이지장 궤양을 예방하는 작용이 있으며 소화기관 전체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찹쌀: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어 비위장이 차가운 사람이 먹었을 때 효과적이다. 증세4. 사타구니나 생식기 주변에 땀이 난다 신장이 약해지면 생식기도 약해진다. 신장기능을 올려주는 음식과 약재를 먹을 것. 밤: 기름기가 없으며 영양소가 균형있게 들어 있는 식품. 신장의 기운을 보충해 주며 허리와 뼈를 강하게 한다. 호두: 살을 찌우고 몸을 튼튼하게 하며 신장을 보하는 효과가 있다. 구기자: 자양강장 작용이 뛰어나고 신장의 허약한 기능을 보하는 약재로 차로 마셔도 좋다. 증세5. 가슴 주변에 땀이 흐른다 심장의 기가 허해 나타나는 증상으로 심장을 보하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대추: 심장을 도와 혈약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들을 안정시키는데 좋은 약재. 락교: 우리나라 이름은 해채. 심장이 튼튼해 지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혈액의 산성화를 방지하여 알레르기 증상을 예방한다. 증세6. 이마에만 유난히 땀이 많이 흐른다. 열이쌓여 머리위로 올라오는 현상이므로 열을 내보내고 음주 및 스트레스를 푸는 식품을 섭취한다. 늙은 호박: 호박에는 간의 작용을 돕는 필수 아미노산 등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술 안주로 그만. 토마토: 토마토의 신 맛이 위액의 분비를 촉진하고 단백질의 소화를 도우므로 고기나 생선등 기름기 있는 안주와 술을 먹을 때 곁들여 먹으면 위의 부담이 줄어든다. 솔잎: 혈관의 벽을 튼튼하게 강화시키는 작용이 있어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는 성인병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이다. 증세1. 식사 할 때는 물론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흘러요 조금만 뜨거운 음식을 먹어도 줄줄 흐르는 땀을 훔쳐야 하는 사람, 또 조금만 움직여도 땀으로 옷이 젖는 증세는 자한증. 대부분 기가 허해서 생기는 것으로 아침에 일어나기 싫고 자꾸 눕고만 싶어지며 나른해 매사 의욕이 없는 기허증에 걸리기 쉽다. 쇠고기수삼냉채 재료 수삼 5~6년근 1뿌리, 쇠고기 편육 200g, 배 1/2개, 오이 1/2개, 잣소스(잣 1/4컵, 쇠고기 육수 1/2컵, 식초 1큰술, 설탕 1큰술, 유자청 1/2작은술, 소금 1/2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수삼은 잔뿌리를 떼어내고(육수 낼 때 사용한다) 깨끗이 씻어서 칼등으로 긁어 껍질을 벗기고 줄기와의 연결 부분을 잘라낸다. 4cm 길이로 가늘게 채썰어 찬물에 헹궈 건져 물기를 뺀다. 2. 편육은 2cm 폭 5cm 길이로 납작하게 썬다. 3. 오이는 꽃소금으로 문질러 씻어 물에 헹군 다음 5cm 길이로 토막내 돌려깎아서 2cm 폭으로 썰고 배도 같은 크기로 썰어 찬물에 헹궈 건진다. 4. 잣소스를 만든다. 믹서에 잣소스 재료를 넣고 곱게 간다. 5. 재료를 버무려서 접시에 담거나 재료를 가지런히 접시에 쌓고 잣소스를 바닥에 붓는다. 증세2. 잠 잘 때 땀이 비오듯 흘러요! 낮에는 멀쩡하다가 잠 잘 때 옷이 흠뻑 젖거나 베게나 이불이 젖는 사람이 있다. 이런 땀은 밤에 잘 때만 도둑처럼 땀이 흐른다고 하여 도한증 이라고 부른다. 보통 몸 안에 호르몬이 부족하거나 피가 부족할 때 나타난다. 성장기 어린이나 장기간의 투병 후에 나타나기 쉽다. 돼지고기 깨소스 재료 돼지고기 삼겹살 얇게 썬 것 200g, 화이트와인 1/4컵, 물 2컵, 대파 3대나 양파 1/2개, 깻잎 20장, 소스(진간장 1 1/2큰술, 식초 1 1/2큰술, 설탕 1큰술, 연겨자 1작은술, 통깨 2큰술, 참기름 1/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대파는 4cm 길이로 토막내서 길이로 반 잘라 심을 빼내고 채썬다. 찬물에 바락바락 주물러 씻어서 소쿠리에 쏟아 물기를 빼고 깻잎도 채썰어 물에 헹궈 건져 물기를 뺀다. 2. 소스 재료를 섞어서 체에 내린다. 3. 냄비에 화이트와인과 물을 붓고 끓인다. 끓으면 돼지고기를 4cm 길이로 썰어서 넣고 데쳐서 얼음물에 담가 식혀 건져서 물기를 걷는다. 4. 소스 재료를 믹서에 넣고 간다. 5. 접시에 돼지고기를 담고 깻잎과 파 채썬 것을 얹은 다음 소스를 끼얹는다. 증세3. 손 발에 유난히 땀이 많아요! 평소 손 발이 잘 젖는 사람은 특히 긴장하면 더욱 땀이 나기 마련. 이러한 땀을 수족한 이라고 하며 비위에 열이 많고 비위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에게서 많이 볼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은 식욕이 별로 없고 몸이 무거운 증상이 특징. 손 발이 차면서 땀이 많이 날 수 도 있다. 유자경단 재료 찹쌀가루 2컵, 꿀 1큰술, 유자차 1큰술, 끓는 물 2큰술, 카스텔라가루나 잣가루 1/2컵 이렇게 만드세요! 1. 찹쌀가루에 유자차를 다져서 넣고 꿀과 끓는 물을 부어서 반죽한다. 물은 한꺼번에 붓지 말고 반 먼저 부어서 반죽해 보고 나서 더 넣고 반죽한다. 2. 지름 1cm 크기로 동가랗게 만들어 끓는 물에 넣어서 위로 둥둥 뜨면 건져서 얼음물에 담가 식힌다. 3. 건져서 물기를 빼고 카스텔라 가루나 잣 다진 것을 묻힌다. 증세5. 가슴 주변에만 땀이 흘러요 가슴에만 땀이 나는 병적인 땀을 심한 이라고 하며 흔히 심장의 기가 허해서 생기는 것으로 본다. 가슴에 땀이 나는 증세와 함께 얼굴이 창백하고 맥이 없으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건망증이 생길 수 있다. 증세 6. 이마에 유난히 땀이 많이 납니다 머리와 이마에 특히 많이 나는 땀을 두한 이라고 한다. 두한은 열이 많이 쌓여 머리 위로 상승하게 되어 나타난다. 평소 스트레스가 많고 음주를 많이 즐기게 되면 몸 안에 필요없는 열이 쌓이는데 이것이 머리위로 올라가 땀으로 나타난다. 대추죽 재료 쌀 불린 것 1/2컵, 대추 20개, 물 10컵 이렇게 만드세요! 1. 쌀은 씻어서 불리고 대추는 씻어서 물을 붓고 푹 끓여서 체에 내린다. 2. 냄비에 쌀 불린 것과 대추 삶은 물을 붓고서 저어 죽을 끓인다. 도움말 / 이성환(자생한방병원, 3218-2000) 요리/ 노영희(3447-5177) 진행 / 강주일 기자 사진/ 선우형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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