おしゃれなmioki

디자이너의 트렌드 엿보기(누키 nuki)

mioki 2008. 10. 24. 00:06

 

디자이너 선생님들의 작품은 언제봐도 재미있다..

과연 입을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지금보니 꽤 이쁘다..

그리고 모델 지영이도 넘넘 열심히 잘 해줬다..

이렇게 즐겁게 일할 수 있었던 때가 있었구나..

촬영할 때 몰래 입어볼 것을..

욕심쟁이 누키의 사소한 회상..

 

최고의 디자이너와 함께 트렌드의 중심에 서다

로맨틱하고 사랑스러운 여성미를 강조한 2006 S/S 트렌드를 더욱 빛나게 하는 것은 파워풀한 디자이너가 있기 때문. 국내 패셔니스들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최고의 디자이너 8인이 신년 메시지와 함께 풀어 놓은 2006 S/S 스타일링을 만난다.

KayeSu by KIM YEON JU
하루를 지내고 나면 더 즐거운 하루가 오고, 사람을 만나고 나면 더 따스한 마음으로 생각하고, 좋은 일이 생기면 더 행복한 일을 만들 수 있는 아름다운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아름다운 여성의 몸을 더욱 아름답게 보이도록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는 김연주. 퓨어한 느낌의 화이트 시폰을 활용해 여성스러움을 극대화시켰다. 얇은 주름과 레이스 디테일이 돋보이는 벌룬 디자인의 홀터넥 원피스.


TRANS+MODE by SHIN JANG KYUNG
2006년 새해에도 모든 여성을 더욱더 아름다운 숙녀로 변모시키는 일에 앞장서는 미디어가 되시길 빕니다.



여성의 숭고하고 섬세한 사랑을 밝고 경쾌한 컬러로 풀어낸 신장경. 화이트 시스로 슬리브리스와 셔링 디테일의 앙증맞은 레이스 카디건, 산호빛 실크 플레어 레이어드 스커트로 페미닌한 무드를 표현.


LIESANBONG by LIE SANG BONG
새로운 태양을 맞이하며 전혜림의 ‘먼곳에의 그리움’이라는 수필을 떠올립니다. 아름다운 꿈을 꿀 수 있는 특권이야말로 새해가 우리에게 주는 유일한 선물이 아닐까요. 레이디경향 독자분들은 그 꿈을 실천할 수 있는 병술년 한 해 가 되시기 바랍니다.



나폴레옹이 사랑했던 여인 조세핀을 모티브로 한 이상봉. 퍼프 소매와 레이스, 러플과 같은 페미닌한 디테일의 화이트 셔츠와 마이크로 미니 핫팬츠로 모던 로맨틱시즘을 연출했다.


Y&M 양성숙 by YANG SUNG SOOK
새해에도 좋은 일 많으시고 행복한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과장과 절제가 오며하게 조화된 실크 소재의 화이트 도트 트렌치 코트와 깅엄 체크 버뮤다 팬츠, 레드 스트랩 힐. 발끝까지 내려오는 레드와 도트 디테일의 이중으로 된 벨트로 한국적인 멋을 강조하고 있다.


Imseonoc by IM SEON OC
해가 바꾸고, 또 한 10년이 지나도 레이디로 불리는 것은 퍽 근사한 일이지요. 항상 레이디의 감성으로 살아가는 한 해가 되세요. Happy New Year with Lady!




H라인과 내추럴한 라인을 강조한 고급스러운 오리엔탈 풍의 스타일링. 저지 코튼 소재의 라벤더 베스트와 그레이 블루 튜브 톱, 그레이 니랭스 스커트, 퍼플 컬러의 저지 롱 머풀러로 믹스매치의 진수를 보여준다.


NOSNUN by RO SUN GUN
디자이너로 첫 발을 내딛던 시절, 디자이너의 감성을 독자에게 편안하게 전해주었던 레이디경향. 2006년은 물론 앞으로도 패션 트렌드를 전하는 전도사의 역할을 레이디경향과 함께 열심히 할게요.



소녀에서 숙녀로 변신하는 순수함을 간직한 순백의 아름다움을 강조하고 있다. 다양한 크기로 자른 흰색과 아이보리, 옅은 베이지 스웨이드 조각을 패치워크해 독특한 질감을 자아낸 튜브 톱 원피스와 하이트 레이스 쵸커로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DEMOO by PARK CHOON MOO
새해에 시작할 때마다 꼭 이루고 싶은 계획을 세워보세요. 아주 작더라도 세웠던 목표가 이뤄지면 희망이라는 즐거움이 다가오죠. 하나 둘씩 모인 희망이 뿌듯한 2006년을 만들어 줄 수 있답니다.




오염되지 않은 순수함을 꿈꾸는 전사를 그대로 표현하기 위해 시폰과 니트, 면 소재를 다채롭게 믹스매치. 광목 벨트로 포인트를 준 골드 컬러 미니 원피스, 자카드 술 장식이 인상적인 롱 베스트로 매니시하면서도 로맨틱한 스타일을 연출.


HANEZA CREATIONS by HAN HAE JA
당신이 꿈꿔온 비밀스런 환상이 거짓말처럼 모두 이루어지는 그런 새해가 되세요.




미국에서 선보였던 오트퀴트르 라인을 국내에 새롭게 선보이는 디자이너 한혜자.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골드 시스루 벌룬 톱과 자수 디테일의 레이스 롱 스커트. 핑크 숄을 어깨에 두르는 대신 머플러처럼 살짝 둘러 멋스러운 감각을 살렸다.


헤어&메이크업 / 이유정 클레르 모델 / 오지영 코디네이터 / 김윤희 어시스트 / 양정화 진행 / 박현숙 기자 사진 / 민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