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하면 멋진데, 이상하게 내가 하면 촌스러워지는 이유가 뭘까? 남들이 하는 걸 따라 하기라도 한다면 패션 테러리스트란 소리를 들어도 괜찮다. 지금의 실패를 거울삼아 앞으로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니까!!!!! 한끝을 맞추지 못해 테러리스트가 된 당신을 업그레이드시켜줄 수 있는 옷 입기 방법을 전하고자 한다.
사진은 www.nuki.co.kr에서 퍼 왔어요..
패션 칼럼을 진행하였지만, 나도 참 옷을 잘 못 입는다. 첨에는 나의 짧은 기럭지를 탓했고, 다음에는 자꾸만 퍼져가는 살을 탓했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몸만 탓할게 아니다.
요사이 쇼핑을 멀리했고, 쇼핑을 해도 내가 가지고 있는 아이템은 생각지 않고 눈앞에 보이는 옷에만 집중했다. 결국, 하나하나는 예쁜 옷이지만 기존의 옷과 매치하면 영 어색하고 어울리지 않는 스타일이 만들어진 것이다. 과거 내가 패션 칼럼을 진행했다는 것을 과신하고, 주변을 살펴보지 않은 탓이다.
코디네이션이 어렵다면, 잡지를 참고하거나 쇼핑몰 사진으로 공부를 좀 해야한다. 하지만 패션 잡지의 모델 스타일을 그대로 따라 해서는 안된다. 적당히 현실에 맞춰 바꿀 줄 알아야 한다. 패션 잡지의 화보는 유행을 극대화해서 보여주기 위해 좀 과장하는 면이 없지 않으니까........
사진출처 www.nuki.co.kr
우선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내가 무슨 미술학도도 아니고, 디자이너도 아니라면 컬러풀한 컬러는 자제하자. 화려한 컬러가 좋다고 해도 모든 아이템을 화려한 컬러로 섞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화려한 컬러를 입고 싶다면, 입은 옷 중 하나만 .... 블라우스, 팬츠, 구두, 재킷, 가방으로 구성한 스타일링 한 것 중 딱 하나만 골라서 화려한 컬러를 넣어야 한다. 전체적으로 컬러를 3~4가지가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물론 잡지에는 보색 코디를 하라고 하지만, 보통 158~165 정도의 키라면 보색코디는 키를 더 작게 보이게 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면 안된다. 제대로 굴곡이 있는, 다리 길이가 긴 사람이 아니라면 더더욱 시골틱한 패션이 될 수 있다. 차라리 비슷한 컬러군을 선택해서 입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말자.
나 자신을 알아야 한다
유행... 물론 따라 하고 싶지만.. 저주받은 허벅지를 갖고 있는 내가 소녀시대 원색 스키니 팬츠를 입을 수는 없다는 것을 직시하고 있어야 한다. 그렇다고 유행하는 스키니팬츠를 원수처럼만 보고 지낼 수는 없지 않은가...
어떻게든 입으려면 나의 체형을 커버해줄 수 있는 다른 아이템을 매치해야 한다는 거.. 요게 중요하다. 우선 롱 셔츠나 베스트를 입어 허벅지를 살짝 가려주면 된다. 그래도 스키니팬츠 산 거 뽕을 빼서 입고 싶다면 레깅스 대신 미니 원피스 안에 입으면 된다. 대신 낮은 구두보다는 굽이 어느 정도 보장된 힐을 신어줘야 한다는 것도 명심.
원래 예쁘게 보이려면 어느 정도 신체적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
사진출처 wwww.nuk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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