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로 변했는지.. 정말이지 몰라보게 살이쪘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놀랄 지경이더라.. 바늘로 얼굴을 살짝 찌르면 터질 것 같다는 코멘트. 너무 괴로워 하는 나에게 어느 덧 친해진 누키(www.nuki.co.kr)의 주인장이 찾아냈다면 보내준 자료. 하하하.. 주말에 살짝 단식 하란다.. 과연 할 수 있을까.. 누키 쥔장 고마워용... www.nuki.co.kr 화이팅~
쉽게 따라 하는 간편 주말 단식 | ||||||||||
흔히들 단식은 살을 빼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단식은 건강을 위해서 내 몸에 휴식을 주고 잘못된 식습관을 바로잡는 방법이다. 다이어트에 앞서서 단식을 한다면 체질 개선과 소식 훈련에 도움이 될 것이다. 단식원을 운영해온 곽순애씨가 직장인이나 시간이 충분치 않은 사람들을 위한 주말 단식을 소개한다. 왜 단식인가?
단식은 무조건 굶는 것이 아니다. 체질에 따라 물이나 효소, 선식 등을 먹으면서 서서히 우리 몸을 비우는 것이다. 무조건 굶는 단식은 실패의 지름길이기도 하지만 요요현상을 불러일으켜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주말 단식 주말을 이용한 일주일 단식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약간의 채소, 과일, 생수 등을 먹는 무리 없는 단식법이다. 특히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에게 좋다. 주말 단식을 하려면 먼저 하루 동안의 예비 단식과 3일간의 보식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목요일 예비 단식을 하고, 금·토·일요일 본 단식을 하며, 월·화·수요일 보식을 한다.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주말 단식 일주일 프로그램을 한 달간 실시한다는 목표로 4주 동안 실천해보자. 목요일 예비 단식 예비 단식을 하는 날에는 음식을 평소의 절반으로 줄이고 음식을 천천히 먹는 습관을 들인다. 단식에 들어가기에 앞서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실컷 먹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크게 잘못된 생각이다. 예비 단식을 할 때는 반드시 구충제를 먹도록 한다. 이는 단식으로 갑자기 음식이 들어오지 않으면 간혹 기생충이 창자벽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기간 동안에는 짠 국물 음식이나 인스턴트식품, 염분이 많은 반찬 등은 피하고 군것질도 줄인다. 아침 식사는 평소 식사량의 1/2를 먹거나 흰죽 1공기를 먹는다. 사과 1개, 연두부 1모, 우유나 두유 1컵을 마신다. 점심에는 비빔밥 1/2 공기 혹은 야채죽 1공기를 먹으며, 저녁에는 현미밥 1/2공기, 싱거운 미역국, 생선 1토막, 약간의 나물 혹은 야채죽 1/2공기만 먹는다. 물은 하루에 8컵 정도 마시되, 조금씩 나누어 자주 마시도록 한다. 운동을 가볍게 하는 것이 좋으며 20~30분 정도 걷기나 스트레칭하는 것이 좋다. 금·토·일요일 본 단식
물은 한 번에 많이 먹지 말고 조금씩 자주 마시며, 단식 중에는 혈액순환이나 근육의 탄력, 산소 섭취량을 늘리고,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 운동을 해야 한다. 산책이나 복부 마사지, 붕어운동(누워서 팔을 위로 쭉 펴고 마치 붕어가 된 것처럼 다리를 양쪽으로 흔드는 운동), 유산소운동 등으로 피부의 탄력성을 높이고 노폐물 배출을 위해서는 냉온욕, 반신욕, 좌욕 등을 적절히 하는 것이 좋다. 아침에 일어나서 생수 한 잔을 마신 후 방울토마토 15개 정도를 천천히 씹어 먹고, 사과 1개, 저지방 우유 1컵을 천천히 마신다. 이튿날에는 사과를 먹지 않고, 셋째 날에는 사과 1/2개를 먹는다. 점심은 야채죽 1/2공기를 먹거나 선식 200g을 물에 타서 천천히 먹는다. 저녁에는 연두부 1모와 오이 1개를 먹는다. 물은 하루에 2000cc를 조금씩 나눠서 천천히 마신다. 식후 20~30분 정도 산책을 하고, 밤에는 요가 15분, 말초혈관 운동 5분, 복부 마사지 5분을 실시한 뒤 목욕이나 좌욕을 하고 취침한다. 월·화·수요일 보식 이 기간 동안 식욕을 참지 못하고 과식을 하거나 급하게 먹으면 위장 통증이나 위경련 등으로 고생하고 후유증이 남기도 한다. 보식 기간 중 가장 주의할 것은 부드러운 음식을 조금씩 먹고, 자극성이 적은 음식, 저염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다. 단식으로 위장의 크기가 줄어들고 위벽은 아기 피부같이 부드럽기 때문에 갑자기 많은 음식이나 거친 음식을 먹으면 위장이 이를 수용할 수 없어 위경련이나 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특히 맵고 짠 음식을 피해야 한다. 이때 칼로리만 따져서 칼로리가 없거나 적은 음식을 배불리 먹는 것은 위장의 크기를 늘리는 어리석은 짓이다. 때문에 보식 기간에는 칼로리보다 음식의 양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보식 기간에도 하던 운동을 계속 하는 것이 좋다. 아침에는 흰죽 1공기를 먹고, 점심 식사 전까지 방울토마토 15개를 천천히 먹는다. 점심식사는 야채죽 1공기로 하며, 저녁 시간까지 역시 방울토마토 15개를 나눠 먹는다. 저녁 식사로는 현미밥 1/3공기와 데친 양배추 2장을 함께 먹는다. 둘째, 셋째 날엔 아침과 점심은 동일하되, 점심과 저녁 사이에 먹던 방울토마토 15개를 먹지 않고, 대신 저녁에 흰살 생선 1토막을 추가한다. 물은 역시 2000cc를 조금씩 나눠 마신다. 식후 20~30분 산책을 하고, 밤에는 요가 15분, 말초혈관 운동 5분, 복부 마사지 5분을 실시한 뒤 목욕이나 좌욕을 하고 잠자리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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