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채소 열풍이 장난이 아니다.
이러다 온 나라의 채소가 다 거덜이 날 것 같다.
몇 년 전 마녀수프라고 해서 해독을 통해 살을 빼준다는 채소 수프를 시작으로.
이제는 의사들이 채소과 과일로 만든 히포크라테스 수프를 선보이고 있다.
히포크라테스 수프는 독일인 막슨거슨 박사가 문헌에서 발견한 히포크라테스 수프를 구현한 것으로
체내 독소를 쏙 뽑아줄 뿐 아니라 우리 몸에 필요한 미량 영양소인 미네랄이 풍부해 각종 병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그리고 하루에 채소와 과일을 500g 씩 먹으면 암에 걸릴 확율도 확 낮춰진다는 미국 암예방학회(?)의 보고부터 채소가 정말 대세다.
채소와 과일을 하루에 500g 먹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회사에 나와 있는 사람들은 아침은 거의 대충 떼우고, 점심을 먹는데..
점심 메뉴라는 것이 반찬이 많은 한식도 있지만, 갈비탕이나 설렁탕 같은 것은 반찬으로 나오는 것이 김치 정도다. 그리고 파스타는 피클... 뭐 따로 샐러드를 시킬 수도 있지만 그 양 가지고는 하루 500g을 채우기 쉽지 않다.
밤에 집에 가서 채소와 과일을 챙겨 먹자니, 잠자기 전에 먹으면 위장에 부담을 주고, 숙면도 방해한다고 한다. 도대체 언제 그 많은 양의 채소를 먹어야 할까?
고민, 고민하던 차에 생식이 눈에 들어왔다.
각종 채소와 과일을 분말로 만들어 놓은 생식.
풀 비린내 폴폴 나는 것 같은 맛이지만, 몸에 좋다니 한 번 먹어보기
로 결심했다.
점심에 두유에 타서 먹었는데... 음.. 배가 고플 줄 알았는데, 4시가 넘어서는 이 시각에도 배는 안 고프다.
음... 견딜 수 있겠다.
나이들어 고생하지 않으려면 지금이라도 몸 관리를 해야 한다고!!!
생식의 효과는 체험하면서 슬슬 공개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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