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내방역(방배동)에서 우연히 발견한 아트 컨셉트의 카페!
내방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동물병원과 이디야가 보이는데, 그 길을 따라 주욱 올라가면
얼마 전에 오픈한 <ART MAJOR>이란 카페가 나온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더불어, 벽면 한쪽을 장식한
색색의 프리팅 액자가 눈에 띄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간단한 케이크와 커피 외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카운터~
밀크티와 스폰지 케이크를 주문했는데,
밀크티가 좀 단편이니, 단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면
주문할 때 시럽 조금만 넣어달라고 해도 좋을 듯!
카페 한 쪽엔 야외 정외처럼 꾸며진 공간이 있다.
요즘 이렇게 식물을 인테리어 컨셉으로 하는 그리너리 공간이 트렌드라고 하던데..ㅎㅎㅎ
한쪽 벽면엔 카페의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프린팅 아트를 전시해 놓고 있다.
어떤 예술가의 작품인지 따로 적어 놓았고, 가격도 정리되어 있어 구매도 가능할 것 같다.
컴퓨터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카페 곳곳에
전기 코드를 설치해 둔 것을 보니, 주인장의 인심이 넉넉한 것 같다.
(음료와 케이크 가격이 완전 저렴하지 않으니, 이 정도 배려는 당연한 것 같기도 하고^^~)
이른 아침부터 일을 하나 끝내고 난 뒤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달콤한 케이크와 밀크티를 벌컥벌컥~
열심히 케이크와 밀크티 마시다 보니,
깔끔하고 심플한 브러셔가 눈에 띄었다.
브러셔엔 전시된 작품 외에도 다양한 작품이 들어 있어
하나하나 눈여겨 보면서 시간을 보내니,
오랜만에 미술관을 나들이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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