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3.1운동과 관련된 장소를 찾아보았다.
봄방학 맞은 아이들과 함께 놀이동산이나 눈썰매장, 해외여행을 가는 것도 좋겠지만,
하루 정도 날 잡아 3.1운동 관련 기념관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내 나라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주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 것인지
이야기 해보면 좋을 듯 하다.
안성3.1 운동 기념관
3·1운동 3대 실력 항쟁지로 꼽히는 안성의 원곡·양성만세운동을 기리기 위해 2001년 개관. 농민들이 주축이 되어 전 주민이 참가했던 안성의 만세운동관련 유물과 기록을 전시하며, 우리나라 전역에서 벌어진 독립운동자료를 실물 전시, 모형, 체험관, 영상물로 보여준다. 그 밖에 안성지역 독립운동가 선열들의 넋을 위로하고 그 뜻을 기리기 위한 사당으로 현재 316명의 위패를 모시는 광복사, 원곡면의 만세운동 참여자들이 독립만세를 외쳤던 곳인 만세고개 기념비, 원곡·양성 3·1독립항쟁기념탑, 무궁화동산 등이 있다. 만세운동 당시 습격했던 일본주재소·우편소 등의 모형과 조각품들이 광장과 그 주변에 전시되어 있다.
주소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만세로 868
문의 : 031-678-2476
관람시간: 09:00 - 18:00 (월요일 휴무, 1월1일, 설날, 추석 휴관)
관람비용 : 무료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
1919년 3.1 독립만세운동 확산을 저지하고자 저지른 일제의 방화·학살사건의 전모와 화성지역 독립운동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박물관으로 제암리 학살사건으로 희생당한 분들을 추모하기 위해 사건이 일어난 제암교회 자리에 세워졌다. 당시 제암교회 모형을 비롯하여, 그날의 참상을 그린 3폭의 기록화가 전시되어 있고, 외국 언론사의 보도기록, 유해 발굴 조사시의 사진, 발견된 유품 등이 전시 되어있다. 이승만 대통령의 친필로 된 3.1운동 순국기념탑과 1982년 9월 정부에 의해 대대적인 유해 발굴 작업이 실시되어 교회 뒤편에 마련된 묘소에 23인 상징조각물과 23인 순국묘지가 안장됐다.
주소: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제암길 50
문의 : 031-366-1604
관람시간 : 10:00 ~ 18:00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추석 당일 휴무)
관람비용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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